"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이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 73:16-17절)
다윗 왕 때 성가대를 이끌었던 아삽이 지은 시입니다.
당시의 성가대가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었는지는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를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모든 백성이 침묵하고 하루에 한 번씩 성을 돌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이끌었던 사람들은 궤를 메고 있던 제사장도, 자도자였던 여호수아도 아니었습니다.   나팔을 들고 노래하던 성가대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쟁의 최전방에서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지휘로 성벽 재건을 마친 유다의 방백들이 성 위에 올라 감사 찬송할 때에도 느헤미야나 에스라가 앞장선 것이 아니라 성가대가 그 모든 무리를 이끌었습니다.
레위 족속 중에서도 선택받은 자손만이 성가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사명으로 역사를 바꿀수 있는 귀한 자리인 것을 우리가 소홀히 여김이 없었는지 되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