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지기님들

 

꿈소식을 오랜만에 전합니다.  다들 궁금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꿈은 잘하고 있답니다.

 

 

 

(선생님 편지) 

 

***는 잘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금액은 완벽하게도 디자인학과의 학업에 드는 재료비와 생활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분야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카이스트는 국가에서 지원을 많이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가 않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이 아니었으면 많이 난처했을것입니다.

 

<중략>

 

거의 매일 msn으로 저녁에 함께 얘길 나눕니다.

*** 자신이 이렇게 많은것으로 후원을 잘 받게 될줄은 자신도 몰랐다 합니다.

꼭 그분께서 귀한 여정으로 이끄실 줄을 확신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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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사랑은 이끄는 사랑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빨리 뭘 드리고 싶은데, 시간을 들여 좋을 걸 준비하라 하시네요. 

사랑으로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

 

                      김민규

 

 

사랑하고 있는데,

얼굴도 모릅니다.

 

살아 계신 아는데,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랑은 커져만 갑니다.

 

높이 손들어 

그리움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눈물로

그리움을 채우기도 합니다. 

 

세상의 사랑은

사랑과 질투가 같이 자라지만,

 

당신에 대한 사랑은

나눌수록 기쁩니다.

 

당신이 가르쳐준 사랑은

정말로 천국의 것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