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마음속에 감동이 와서, 근무시간에 땡땡이 치구 한번 써 봅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IN입니다 -_-; 요새 대부분의 지식을 이곳에 기대고 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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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이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아시겠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후 가나안 정탐을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신명기 1장을 보면 함께 갔던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이 그 땅의 백성은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크고 장대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보고를 해왔습니다. 그에 비해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그 땅을 약속하셨고, 그땅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그리로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백성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상반된 보고의 결과 백성들은 나머지 정탐꾼들의 말에 현혹되었고, 그 불신은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왔으며, 그 결과 백성들은 40년간 광야에서 헤매게 되고,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자연스런 세대교체(출애굽 시 함께 했던 백성들의 자녀 세대로)가 됩니다.

맨 처음 썼던 여호수아 14장은 여호수아가 모세 이후의 지도자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고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할 때, 노장수가 된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한 것입니다.

갈렙은 가나안 정탐 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스라에르이 승리를 확신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에 대한 상급으로 하나님은 갈렙이 밟는 땅을 그와 그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신명기 1:36)하셨습니다. 갈렙은 이 약속을 근거로 헤브론 땅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이 산지란 1차적으로 헤브론 땅을 말합니다. 헤브론 땅에는 가나안에서 가장 거대하고 강한 족속인 아낙 자손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갈렙은 얻기 좋은 땅이 아니라 아직 싸워야 할 대상인 그 땅을 요구한 것입니다. 헤브론을 요구한 것은 자기 유익을 위해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의 평화와 가나안 정복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갈렙의 이러한 헌신의 결과 거대한 아낙 자손이 정복되었고, 가나안 땅에 전쟁이 그치게 되었습니다.  

(출처 : '복음성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에서 이 산지의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