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가 처음에 하나였듯이 이젠 우리 둘이 하나가 되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어 저의 짝을 미리 정하시고 그것도
동관한인교회를 섬김으로 만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이 원하셔서 함께 하는 우리.
늘 주님이 주신 사명을 생각하며 섬기려 합니다.
모진길고 어려운 길도 마다 아니하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길이라면
우리 두사람 말없이 따르렵니다.
가는 길에 놓인 가시밭길은 우리의 채찍이요.
우리가 헤치며 가는 고난은 그뒤에 감추어진 행복을 위해
주어진 과정임을 알고 늘 감사하며 살렵니다.

주님!
서로가 부족한것 주님이 채워주시고 늘 주님만 바라보는
소망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섬기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섬기는 종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