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말씀 묵상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친구가 사람 때문에 겪고 있는 가슴 아픈 일을 들으며, 
내 속에서 분노가 막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용서할 수도 없고 용서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 친구보다 더 열을 올렸습니다. 

근데 오후예배 찬양 시간에 주님이 주셔서 나누었던 고백이 생각이 났습니다 .
만약 우리가 주님께 " 주님, 제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세요 ? "
"제가 무엇을 하면 주님이 기쁘실까요 ? "
라고 질문한다면 아마 주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실 것 같다고 말입니다.
" 날 위해 네가 죽어줄 수 있겠니?"
'자존심에 대한 죽음', ' 분노에 대한 죽음' , ' 무시당하는 것 같은 감정에 대한 죽음'......
주님이 주신 그 말씀은 나를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이셨습니다 .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믿음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저의 친구가 그 믿음의 삶을 낼 수 있길 중보합니다.
내가 믿음의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