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사도행전 5: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사도행전 5: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사도행전 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사도행전 5: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사도행전 8: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사도행전 8: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사도행전 8: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사도행전 8: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사도행전 5장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8장에 나오는 시몬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정직하지 않은 것', '진실하지 않은 것'을 얼마나 싫어하시는 지를 봅니다.
내 속에 정직함과, 진실함이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8장13절에서는 시몬에 대해
"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라고 할 정도로 회심한 후에 그의 삶의 모습이 눈에 띌 정도로 달라졌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23절에서는 베드로를 통해, 그의 내면에 있는 전혀 바뀌지 않은, 여전히 심각한 죄의 모습을 실랄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
"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마치 13절과 23절의 시몬은 전혀 다른 두 사람처럼 보입니다.
근데 이 말씀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바로 나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찬양사역자로, 장로로 보여지는 모습과 
가정에서 남편으로, 아빠로의 모습과, 또 직장에서 일할 때의 모습과,
아무도 나를 보는 사람이 없을 때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잘 아니까요.

주님께 이런 책망을 받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정직함과 진실함"이 내 속에 충만하길 간절히 소망하며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