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동관한인교회는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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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시작을 기억합니다. 장준기 집사님의 “사랑나누기 볼링대회” 취지를 위해 작성된 원고입니다.
동관 한인교회는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라는 말에 도전과 위로를 받습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리라 추정됩니다.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심을 압니다. 또한 이런 일을 통해서 우리의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존재, 살아있는 동안 사랑해야 할 존재, 사랑의 대상이 나의 가족뿐 아니라 내가 사는 이 땅의 모든 민족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랑의 대상이 한국교민만이 아님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이끌어, 이번 볼링 대회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케 하셨습니다.

준비하시고, 수고하셨던 손길들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있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그 준비하시고 수고하신 그 손들을 중국인들에게  내놓기 원하시는 것 같아 그리 결정하였습니다.

기도와 이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진행 상황과 내용은 다시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 동관한인교회 팀장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