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력의 체질화

선과 악을 분별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 안에 어떤 악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돌아보며 악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그러면 자신 안에 가득한 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게으르다, 종종 거짓말을 한다, 교만하다, 없는 것을 있는 체한다,
잘못한 것을 묵인한다, 남이 잘되면 시기할 때가 많다,
순간적 쾌락에 마음이 흔들린다, 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한다,
절제하지 못한다, 정욕과 연약함 속에서 허우적대며 때로 그것을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기록해 보면 한 페이지도 부족할 것이다.

한편 아마 한 줄도 쓰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예수님이 보시기에 정말 선하고 훌륭한 사람이든지,
아니면 앞뒤를 몰라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이든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모습과 변명하고 합리화하는 모습이 있다. 다른 것은 잘 보면서 자신의 모습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우리에게 항상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에 대해 질문이 없는 사람은 성숙할 수 없다.

나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것이라고 항상 말해 왔다.
질문하지 않으면 대답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려면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 것을 체질화해야 한다.

「영혼의 혁명을 일으키시는 성령」/ 김지철

아침 QT를 하면서 한 페이지에 있는 묵상 에세이에서 마음의 찔림이 있었습니다.
저 자신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묻고, 더 많은 기도와 말씀속에 저를 다잡아가는 하루가 되겠습니다.